막장 갱엿 같은 것...



정신차린 혀가 군침 바르고 
꾹 삼켜버린 말
잠결의 꼬임에 대책없이 뱉어버린
대쪽같은 줄기가 꼬였거나
제멋대로 풀려버린
선량한 심장이 내뱉은 양심의 독백이다
놓친 정신줄처럼 비쳤거나
얼버무린 헛소리처럼 비친
막춤 트위스트 같은 막장 갱엿 같은 것...